'2026 핵테온 세종'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가 47개국 1799명이 참가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었습니다. 대회 운영사 엔키화이트햇은 고려대 세종캠퍼스와 협력하여 실제 위성 통신 환경의 제약 조건을 반영한 실전형 위성 해킹 문제를 출제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 문제는 단순 취약점 탐지를 넘어 시스템 간 신뢰 경계가 무너지는 과정을 체험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랜섬웨어 전주기 대응 추진단 중간 워크숍'을 개최하여 최신 대응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전문가들은 AI 랜섬웨어나 데이터를 암호화 없이 탈취하는 '노웨어' 등 신종 위협으로 인해 단순 백업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초기 침투 예방부터 불변성 백업, 복구 검증을 포함한 사이버 복원력(레질리언스) 확보까지 아우르는 전주기적 대응 체계의 중요성이 강조되었습니다.
잘못 설정된 파이썬 웹 서버로 인해 마이크로소프트 365를 겨냥한 피싱 작전이 노출되었습니다. 프랑스 보안 회사 Lexfo는 이 실수를 통해 공격자의 전체 툴킷을 확보하고, 이와 연관된 두 개의 다른 피싱 그룹을 추가로 발견했습니다. 세 그룹 모두 오픈소스 피싱 도구인 이블징스(Evilginx)의 변종을 사용하여 다단계 인증(MFA)을 우회하고 기업 메일 계정을 탈취해 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줌라(Joomla)의 iCagenda 및 Balbooa Forms 확장 프로그램에서 발견된 두 가지 심각도 최고 수준의 보안 취약점이 제로데이 공격에 악용되고 있습니다. 두 취약점 모두 임의 파일 업로드를 통해 원격 코드 실행을 허용하며, CVSS 점수 10.0으로 평가되었습니다. 미국 사이버보안인프라보호국(CISA)은 이들을 '알려진 악용 취약점(KEV)' 목록에 추가했으며, 각 확장 프로그램 개발사는 보안 패치를 배포했습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함께 '국민안전 위치기반서비스(LBS) 솔루션 대상'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위치정보 기술을 활용한 안전 제품 및 서비스를 보유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은 9월 30일까지입니다. 수상 기업에는 총 1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제품 홍보, 수요처 발굴, 판로 확대 등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플로리다 대학 연구진이 칩 설계에 숨겨진 하드웨어 백도어를 탐지하는 AI 비서 '베리챗(VeriChat)'을 개발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사용자가 업로드한 칩 설계 파일에 대해 기술적인 질문에 답하고 직접 검증 도구를 실행하여 악성 회로를 찾아냅니다. 베리챗은 선별된 하드웨어 보안 논문 라이브러리를 기반으로 정확한 답변을 제공하며, 연구팀은 이를 이용해 암호화 하드웨어에 심어진 트로이목마를 성공적으로 탐지했습니다.
SK쉴더스가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으로부터 '2026 아태 고객 가치 리더십' 사이버보안 서비스 부문 우수 기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SK쉴더스의 AI 기반 통합 보안 운영 체계, 특히 AI 사이버보안 관제 플랫폼 '시큐디움'의 운영 역량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또한, MSS, MDR 등 엔드투엔드 서비스 포트폴리오와 높은 고객 유지율도 주요 경쟁력으로 인정받았습니다.
KT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을 획득한 '공공형 AI 메일보안'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스팸 차단, AI 분석, APT 대응의 3단계 필터링을 통해 랜섬웨어, 피싱 등 악성 이메일을 97% 이상의 정확도로 탐지 및 차단합니다. 공공기관과 국립대학을 주요 대상으로 하며, 통합 위협 관리 기능으로 보안 담당자의 업무 효율을 높입니다.
AI 기반 모바일·IoT 보안 기업 시큐리온은 악성 문자 사전 탐지 시장을 올해 핵심 사업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는 문자 발송 사업자의 보안 책임이 강화됨에 따라 URL과 악성 앱을 사전에 정밀 검사하는 시스템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시큐리온은 자사 솔루션을 중심으로 시장을 선점하고, 향후 2세대 모바일기기관리(MDM)와 IoT 보안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정보보안 연재소설 '로그아웃되지 않는 밤'의 5화 '오탐 지옥' 편은 신입 보안 담당자의 시선을 통해 보안 관제 업무의 현실을 다룹니다. 주인공은 수많은 오탐(false positive) 경보 속에서 단 하나의 실제 위협을 찾아내야 하는 '큐(queue)' 처리 업무를 배우게 됩니다. 이 소설은 반복적이고 꼼꼼한 확인 작업이 보안의 핵심이며, 익숙함과 조급함이 어떻게 위험한 실수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생생하게 묘사합니다.
새로운 버전의 안드로이드 악성코드 '레드훅(RedHook)'이 무선 ADB(Android Debug Bridge) 기능을 악용하여 컴퓨터 연결 없이 셸 수준 권한을 획득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악성코드는 사용자를 속여 접근성 권한을 얻은 뒤, 개발자 옵션과 무선 디버깅을 자동으로 활성화하여 기기 자체의 ADB 서비스에 연결합니다. 이를 통해 루팅 없이도 강력한 셸 권한을 얻고, 화면 스트리밍, 키 입력 가로채기, 자격 증명 탈취 등 기존 원격 제어 트로이목마(RAT) 기능도 수행합니다.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자 사후 처벌 중심에서 벗어나 예방 중심의 개인정보 보호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이를 위해 중대·반복 위반 행위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고, 기업의 자발적 보호 투자를 유도하는 인센티브를 마련하며, 위험 수준에 따른 차등적 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또한 유출 가능성만 있어도 정보 주체에게 신속히 통지하고 불법 유통 대응을 강화하여 2차 피해를 예방하는 방안도 추진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