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ke UK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영국 제조업체의 약 30%가 직접 또는 공급망을 통해 사이버 침해 사고를 경험했습니다. 피해 기업의 31%가 생산 감소 및 운영 지연을 겪었으나, 공식적인 사이버 사고 대응 계획을 갖춘 제조업체는 51%에 불과했습니다. 또한 전담 CISO를 보유한 기업은 23%에 그치는 등 영국 제조업계의 사이버 보안 대비 수준이 여전히 불균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가 라이더의 타인 계정 도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내 '라이더 안면인증 시스템'을 개발하고 내년 상반기 정식 가동할 계획입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전담 개발하여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 등 소화물 배송대행 서비스 인증 기업에 라이더 본인인증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해당 시스템 가동은 생체정보 활용 관련 법안의 국회 통과를 전제로 하며, 민감정보 처리에 대한 신중한 접근과 실효성 확보가 과제로 지적됩니다.
브로드컴의 보안 권고 발표 이후 공격자들이 노출된 VMware vCenter 시스템을 식별하기 위해 스캐닝을 진행하고 있으며, DefusedCyber의 허니팟에서 핑거프린팅 활동 증가가 기록되었습니다. 권고에는 CVSS 9.8점의 VMware Directory Service 인증 우회 취약점(CVE-2026-59309)을 포함해 3건의 치명적인 취약점이 다뤄졌습니다. 연구진은 권고 발표 당시 공개된 개념 증명 코드나 확인된 실제 악용은 없다고 보고했으나, 이번 활동은 직접적인 공격 전 대상을 식별하는 초기 경고로 다루어져야 합니다.
감염된 Windows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원격 제어 악성코드(RAT)인 'Abyssos'가 발견되었습니다. Zscaler 연구진에 따르면 Abyssos는 계정 정보 탈취, 파일 수집, 화면 녹화, 원격 셸 및 숨겨진 VNC 세션 실행 등을 지원하며 모듈식 구조로 계속 개발되고 있습니다. 특히 오픈소스 rdpwrap 라이브러리와 관련된 'RDPWRAP' 모듈을 임시 폴더에 생성하고 실행하여 원격 제어 권한을 확장하려는 시도가 확인되었습니다.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지난 7일 서울 송파구 KISIA 세미나실에서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정보보호 R&D 기획 협의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에는 정보보호 기업 20개사와 관계자 약 35명이 참석해 AI·에이전트 보안, 제로트러스트, 피지컬 AI, 동형암호 등의 R&D 수요와 해외 진출 지원 필요성을 논의했다. KISIA와 IITP는 수렴된 산업계 의견을 향후 정부의 정보보호 분야 R&D 기획 및 과제 발굴에 반영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사이버보안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을 두고 네이버클라우드와 SK텔레콤이 각각 컨소시엄을 구성해 맞붙을 전망입니다. 이번 사업은 국내 AI 기업의 모델 개발 역량과 보안기업의 취약점 분석 노하우를 결합해 보안 업무 특화 AI를 개발하는 것을 골자로 하며, 선정된 1개 컨소시엄에는 엔비디아 B200 GPU 256장이 10개월간 지원됩니다. 정부는 오는 26일까지 사업 신청을 접수받아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기존의 물리적 장비 중심 자산 관리는 실제 공격 표적이 되는 소프트웨어 버전, 설정, 노출 인터페이스 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습니다. 방어자 관점의 '스테이지 제로(Stage 0)'는 진단과 조치에 앞서 보호해야 할 보안자산을 정의하고 가시화하는 핵심 단계입니다. 취약점 관리의 성패는 보안자산의 가시성을 상시 유지하고 실제 위협과 중요도에 따라 위험도가 높은 항목부터 선별 조치하는 일상적 운용에 달려 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전자금융업계의 신분증 도용과 명의도용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토스 등에 주민등록증 진위확인 서비스를 확대 제공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9일 핀테크 기업 및 관계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말부터 해당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내년부터 적용 대상을 단계적으로 넓히고 관련 법령을 정비하여 어디서나 동일한 수준의 신원확인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지식재산처가 첨단기술 유출·탈취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형사법, 수사, 디지털포렌식 전문가가 참여하는 '기술유출·탈취 대응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발족했다. 이번 자문위원회는 지난 6월 확대·개편된 대응 체계를 바탕으로 현장 전문가의 경험과 전문성을 정책과 수사에 접목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식재산처는 신속한 초동대응과 디지털 증거 확보 역량을 강화해 기술유출·탈취 범죄 대응의 속도와 전문성을 높일 방침이다.
공격자들이 지역 전력망 사업자의 사설 이동통신망(APN)을 통해 폴란드의 열병합발전소 제어 시스템에 침투하여 증기 터빈과 공정수 처리 시스템을 가동 중단시켰습니다. CERT Polska에 따르면 공격자는 풍력 발전단지 네트워크를 거쳐 클라이언트 간 통신이 허용된 사설 APN을 통해 발전소의 제어기에 접근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다행히 빠른 복구 작업으로 약 5만 명의 주민들에게 열과 전력 공급 차질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사설 APN을 악용한 공격 수법은 실제 사이버 공격 사례에서 처음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렉 크로아하트만 리눅스커널 유지관리자는 AI가 보안 취약점을 매우 빠르게 발견하지만, 쏟아지는 보고서 중 가짜 버그를 식별하기 위해서는 사람의 검증과 개입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AI의 발전으로 취약점 대응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리눅스 생태계도 AI 기반 버그 보고서 폭주 문제에 직면해 있다. 이에 리눅스재단의 알파오메가는 1,250만 달러를 투입해 AI를 활용한 오픈소스 보안 작업 자동화 및 실제 유효한 취약점 선별을 지원하고 있다.
앤트로픽이 생성형 AI 모델 클로드(Claude)가 작성한 텍스트에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워터마크를 삽입하는 기능을 도입했다. 해당 워터마크는 복사 후에도 유지되며 8월 2일 이후 출시된 클로드 모델과 클라우드 이용 환경에 적용되고, 향후 외부 검증을 위한 제3자용 탐지 도구도 제공될 예정이다. 다만 앤트로픽은 대규모 수정이나 번역 시 감지가 어려울 수 있어 완벽한 판별 수단은 아니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