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기술유출 전 과정에 대한 처벌 근거가 마련됐다. 개정안은 영업비밀 유출을 전제로 한 이직 소개·알선·유인 행위를 새로운 침해 유형으로 규정하고, 부정취득 방법에 '해킹'을 명시했다. 또한 부정한 방법으로 취득한 영업비밀을 사용하거나 누설할 경우 별도의 부정한 목적을 추가로 입증하지 않아도 처벌할 수 있도록 규정을 강화했다.
데일리시큐는 장삼봉 작가의 정보보안 소설 '로그아웃되지 않는 밤'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소설 속에서 회사의 핵심 소프트웨어에 치명적인 취약점이 공개되자, 도윤을 비롯한 담당자들은 피해를 막기 위해 서비스 중단 여부를 두고 회의를 거쳐 토요일 새벽 4시에 패치를 진행하기로 결정합니다. 이에 따라 도윤과 윤세아를 비롯한 5명의 인원이 새벽 시간에 모여 긴급 패치 작업을 준비합니다.
김승주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전작권 전환 성공을 위해 사이버보안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한다. 현대전에서 지휘관의 판단은 컴퓨터와 네트워크를 통해 전달되는 정보에 의존하며, 한미 연합작전 시 한국군 지휘관이 미군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야 한다. 한미 연합지휘통제체계인 AKJCCS의 보안수준을 미국이 신뢰하지 못하면 핵심 작전정보 공유가 제한될 수 있고, 이는 전작권 전환 일정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방위사업청은 2025년 8월 미국이 AKJCCS의 보안 취약점을 지적해왔으며, 2029년까지 K-RMF를 적용하여 사이버보안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으나, 미국의 보안기준이 빠르게 높아지는 상황에서 한미 간 사이버보안 격차가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사이버보안 기업 서프샤크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서프샤크 안티바이러스에서 탐지된 맬웨어 39만1305건을 분석한 결과, 윈도 기기에서 전체 탐지 건수의 92%가 발생했으며 맥OS에서는 8%였다. 사용자 비중(윈도 66%, 맥OS 34%)을 고려하면 윈도 사용자 1명당 탐지 건수가 맥OS 사용자보다 약 6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윈도에서는 트로이목마(46%)가 주요 위협이고, 맥OS에서는 피싱(15%)이 상대적으로 두드러졌으며, 이는 맥OS 사용자들의 보안 인식 부족과도 관련이 있을 수 있다.
SK쉴더스가 발간한 2026년 상반기 글로벌 랜섬웨어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랜섬웨어 피해는 총 4,744건이며, 2분기 피해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48% 증가했다. 최근 랜섬웨어 공격은 악성코드보다 기업의 취약점과 탈취 계정을 초기 침투 수단으로 활용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공격자들은 VPN, SaaS, 업무 플랫폼, 관리 시스템 등 기업이 공통으로 사용하는 인프라를 집중적으로 노리고 있다. 하나의 취약점이나 계정 침해가 여러 기업으로 확산되는 '공통 인프라 공격' 위험이 커지고 있으며, SK쉴더스는 외부 노출 자산 점검, 취약점 신속 패치, 다중인증 적용 등을 강조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6 사이버 가디언즈 CMX 대회' 본선을 8월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했다. 올해 처음 열린 이 대회는 청소년들이 해킹과 정보보호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으며, 8월 8일 온라인 예선을 거쳐 상위 25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은 CTF 방식에 게임과 현장 체험 요소를 결합하여 웹 보안, 시스템 보안, 암호 해독, 디지털 포렌식 등을 직접 경험하게 했으며, 개인 기술 역량뿐 아니라 팀원 간 협업과 문제해결 능력을 평가했다.
AX 전문기업 이노테나가 문서중앙화와 AI를 결합한 보안형 업무 혁신 모델로 공공·금융·기업의 '안전한 AI 전환'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노테나는 폐쇄망에서도 독립적으로 운영 가능한 온프레미스 지능형 문서중앙화 플랫폼 'MoAI'를 제시하며, 이 플랫폼은 문서 검색·요약·질의응답 기능에 보안·권한관리를 결합하고 개인정보 마스킹 및 감사 기록 기능을 지원한다. MoAI는 HWP·HWPX를 포함한 다양한 문서 형식을 지원하며, 사용자 권한에 따라 검색부터 출처 표시까지 동일한 권한 판정을 적용하여 내부 데이터 유출을 방지하면서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오픈AI가 맥용 챗GPT에서 애플 메시지 앱을 제어하고 대화를 읽거나 요약·전송할 수 있는 연동 기능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이용자 메시지가 오픈AI 시스템으로 전달될 수 있어 엄격한 프라이버시 정책을 유지해온 애플 환경 내에서 개인정보 보호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오픈AI 측은 이용자의 명시적 동의와 다단계 권한 허용이 필요하며 전체 메시지를 일괄 수집하거나 색인화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AI 중심으로 보안 시장이 재편되면서 포티넷의 버추AI 인수, 브링카의 플렉스트랙 인수, 크리블의 래디언트 시큐리티 기술 자산 인수 등 보안 업체들 간 M&A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동시에 AI를 활용한 해킹이 확산되고 있으며,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보고서에 따르면 AI는 현대 사이버 공격 전반에 내재되어 있고 공격자의 운영 역량이자 표적이 되고 있다. 오픈AI는 허깅페이스 공격을 계기로 AI 자율 공격 대응 지침을 공개했으며, 애플은 110개국 사용자에게 용병형 스파이웨어 공격 경고를 발송했다.
AI가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디지털 직원'으로 진화하면서 AI 에이전트에 대한 내부통제와 준법감시 체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티냅스는 AI 답변과 행동이 실행되기 전 런타임 단계에서 검증하는 '아웃풋 가드레일' 방식을 통해 AI의 오류를 사전에 차단하며, 단순한 사안은 규칙으로 판단하고 복잡한 경우는 여러 경량화 모델의 교차 검증과 사람의 판단을 활용한다. 기업의 AI 확산을 가르는 핵심 요소는 성능이 아니라 AI를 어디까지 신뢰하고 허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통제 체계와 거버넌스의 구축이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엘리아 자이체프 글로벌 최고기술책임자가 회사를 떠나 구르 탈파즈, 테일러 시퍼리와 함께 1억 7000만 달러 규모를 목표로 하는 사이버 벤처펀드 '코그니션'을 설립한다. 코그니션은 에이전틱 AI가 보안 산업을 재편할 것으로 보고 차세대 보안 플랫폼 기술팀을 발굴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해당 펀드는 연간 3~4건의 시드 및 시리즈 A 투자를 주도하거나 공동 주도할 방침이다.
스윔레인이 보안 운영센터(SOC)의 경보를 분석해 결정론적 자동화, AI 기반 조사, 에이전틱 자동화 중 적절한 경로로 분배하는 지능형 라우팅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이 기능은 초기 단계에서 경보의 복잡도와 필요한 AI 수준을 판단하여, 단순 업무는 기존 자동화로 처리하고 추론이 필요한 사안에만 고수준 AI를 적용합니다. 이를 통해 고비용 AI 모델의 남용을 막아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도 보안팀의 조사 역량을 강화하고 업무 통제권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