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 2500여명이 제기한 집단소송 2차 변론기일이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렸다. 재판부는 피해자들이 구체적으로 어떤 개인정보가 유출됐는지 입증해야 한다고 밝혔으며, 원고 측에 피해자들이 직접 유출된 정보를 법무법인에 제공하도록 권고했다. 롯데카드는 금융위로부터 신규 영업정지 1.5개월과 과징금 50억원 처분을 받았으며, 현재 총 13건의 손해배상 소송(소송가액 37억원)이 제기된 상태다.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 미래준비위원회와 IP기술사업화분과위원회는 지난 19일 지식재산처 서울사무소에서 'IP서비스, 영업비밀·기술정보 및 개인정보 보호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는 영업비밀 보호를 위한 비공지성·경제적 유용성·비밀관리성 확보와 개인정보 수집부터 파기까지 전 과정의 안전한 관리 필요성이 강조되었다. 협회는 한국지식재산보호원과 협력하여 회원사 대상 영업비밀·기술정보 보호 기초컨설팅을 무료로 지원하고, 와이즈인컴퍼니와 협력하여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WiseON'을 1년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온라인 사기가 이메일, 메시지, 웹사이트, 문서, 음성 등 다양한 디지털 채널을 통해 확산되고 있으며, AI 기술이 사기를 더 쉽게 만들고 탐지를 어렵게 하고 있다. 소비자의 약 60%가 AI 생성 이미지나 영상을 이용한 사기, 53%가 AI 생성 피싱 메시지, 47%가 딥페이크 음성 사칭에 대해 인식하고 있으며, 거의 절반이 1년 전보다 사기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느낀다. 기업들은 신원 확인과 인증을 강화하여 위험을 평가하고 있으며, 소비자의 71%는 정확한 온라인 인식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기업 사이버보안의 주요 약점은 새로운 해킹 기법보다 하이브리드·클라우드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 계정, 기기, 워크로드 간의 내부 연결 구조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데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조사 결과 95%의 기업이 비인가 수평 이동을 탐지할 수 있다고 답했으나, 침해된 워크로드를 거의 실시간으로 격리할 수 있다는 응답은 17%에 불과했고 51%는 격리에 몇 시간 이상이 걸린다고 답했다. 반면 해커가 최초 침투 후 다른 시스템으로 이동하기까지 걸리는 평균 시간은 29분으로 단축되었으며, AI 발전으로 공격 자동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기업은 불필요한 연결 경로를 줄이고 신속한 격리 체계를 갖춰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애플리케이션 제어 및 허용목록 솔루션 제공업체인 Airlock Digital이 호주 정부 정보보안 매뉴얼(ISM)을 기준으로 호주신호국(ASD) 승인 IRAP 평가자로부터 PROTECTED 수준의 독립적 정보보안등록평가자프로그램(IRAP) 평가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 평가는 호주 조직들이 Airlock Digital의 보안 통제와 호주 정부 보안 기준 준수 여부를 평가할 때 독립적 근거를 제공하며, 정부·국방·중요 인프라 부문의 조직들이 사용하는 기술의 보안 신뢰성을 입증하는 데 도움이 된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데프콘 34 클라우드 빌리지 CTF 대회에서 한국 보안 전문가들이 주요 역할을 담당했다. 비버댐 7명과 크리밋 대표로 구성된 한국 팀은 전체 47개 출제 문항 중 15개를 제출했으며, 최고 난이도인 '인세인' 등급 3문항 전체를 출제했다. 이들은 단순 출제를 넘어 45명의 글로벌 자원봉사 크루에 합류하여 현장 운영을 담당했고, 기술적 소통을 통해 국제 보안 커뮤니티의 동료로 기여했다.
씨큐비스타가 보안 컨설팅 전문기업 노바인시큐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씨큐비스타의 네트워크 위협 탐지·대응(NDR) 플랫폼과 노바인시큐의 보안 전략 및 관리체계 컨설팅 역량을 결합하여 실시간 위협 탐지부터 보안 정책 수립까지 아우르는 통합 보안 서비스를 공동 개발한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 금융, 에너지, 조선·해양, 우주항공 등 국가 핵심 기간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보안 서비스를 구축하고 국내외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매사추세츠 대학교 암허스트 캠퍼스 연구팀이 '좀비 카드 공격(Zombie Card attack)'이라 명명한 취약점을 발견했다. 이 취약점은 만료된 신용카드가 인쇄된 유효기간이 지난 후에도 비접촉식 결제를 통해 계속 사용될 수 있게 한다. 연구팀은 두 개의 스마트폰을 이용해 NFC 기술로 만료된 카드의 결제 데이터를 가로채고 유효기간을 변조한 후 단말기에 전송하는 방식으로 공격을 시연했다. 암호화되지 않은 유효기간 정보와 여러 결제 시스템 간의 검증 공백으로 인해 이러한 공격이 가능하며, 비자 비접촉식 거래가 중간자 공격에 취약함을 보여준다.
포스텍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6년도 연구안보 역량강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대학 차원의 연구안보 관리체계 구축에 나선다. 포스텍은 지난 16일 '포스텍 연구안보·기술보호센터'를 설립하고 2028년 12월까지 약 12억5000만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센터는 국가전략기술 및 주요 연구자산을 보호하면서도 신뢰 기반의 국제공동연구를 촉진하기 위해 연구과제의 전 과정에서 보안 리스크를 사전에 식별하고 통합 관리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NSA, CISA, FBI, 에너지부, EPA가 8월 19일 공동 사이버보안 권고를 발표하여 위협 행위자들이 미국 주요 기반시설의 지멘스 S7 시리즈 PLC를 적극적으로 공격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공격자들은 Censys, ZoomEye 같은 인터넷 스캔 서비스로 노출된 PLC를 찾은 후, AI 생성 악용 스크립트를 정상 모니터링 도구로 위장하여 snap7.dll과 python-snap7 라이브러리를 이용해 PLC 메모리와 설정 데이터에 접근하고 있다. S7-200, S7-300, S7-400, S7-1200, S7-1500 및 F-시리즈 안전 컨트롤러 등 모든 주요 S7 제품군이 대상이며, 기본 자격증명이나 최소 설정된 장치들이 특히 취약하다. 현재 활동은 즉각적인 파괴보다는 지속적인 정찰과 능력 개발 단계로 평가되며, 주요 영향 부문은 중요 제조, 에너지, 수도, 화학, 식품·농업 및 상업시설이다.
Rapid7의 Q2 2026 위협 환경 보고서에 따르면 고위험 및 심각 수준의 취약점 공개가 8,539건으로 1년 전의 2배에 달했다. 새로 공개된 취약점 중 공개 가능한 개념 증명 코드가 있는 것이 Q2 2025 대비 76% 증가했으며, 새로 악용된 취약점의 62%는 네트워크 악용 가능하고 인증이나 사용자 상호작용이 필요하지 않다. 조직들은 CVSS 점수만으로는 아닌 실제 노출과 도달 가능성을 기반으로 패치 우선순위를 결정해야 한다.
성평등가족부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경찰청과 함께 범정부 디지털 성범죄 대응 협의체를 통해 불법촬영물 등 유통사이트에 대한 심층분석을 바탕으로 불법사이트 통합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