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웹에 법무법인 현의 이메일 데이터베이스 247GB를 유출했다는 '[Citizen] exfs' 계정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이에 법무법인 현은 일부 업무용 이메일 계정에 대한 비정상적인 접근과 정보 노출 정황을 확인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관계기관에 신고했다. 현재 이메일 주소 및 발·수신자 정보 등의 유출 가능성이 제기되었으며, 메일 본문과 첨부파일 등의 실제 유출 여부와 구체적인 범위는 조사 중이다.
데일리시큐에서 연재 중인 정보보안 소설 '로그아웃되지 않는 밤'에서는 보안 담당자들이 자회사 계정 권한을 점검하며 숨겨진 위협을 추적하는 과정이 담겼다. 세아, 도윤, 배준혁은 외주 개발자 서지훈의 계정에 과도한 권한이 누적되어 사실상 백도어로 악용된 정황을 발견한다. 디도스 공격 당일과 심야 시간에 해당 계정으로 비정상적인 접속이 이루어진 것을 확인한 세아는 서지훈을 직접 찾아가 사건의 진상을 묻는다.
IoT와 OT의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센서가 단순한 사물 데이터를 넘어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스마트팩토리, 커넥티드카, 스마트병원 등 IoT와 OT가 결합된 환경에서는 시스템의 가용성과 안전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는 융합 보안 접근이 필요하다. 따라서 신규 센서나 IoT 장비 도입 시 보안성 검토와 개인정보 영향 검토가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Cylerity의 CTO 겸 CISO인 Drew McCombs는 보안을 핵심 기능으로 취급하여 모든 스프린트에 보안 작업을 포함시킨다고 설명했다. 환자 데이터나 자금 지출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가 발생할 경우 이를 최우선으로 처리하며, 모든 개발 과정에서 전체 보안 스캔을 요구한다. 또한 그는 소규모 병원의 경우 이메일 다중 인증(MFA)을 도입하는 것이 가장 저렴한 해결책이라고 언급하며, 병원 CISO가 핀테크 공급업체에 확인해야 할 사항들을 조언했다.
최근 패치를 완료한 시트릭스 넷스케일러(Citrix NetScaler) 시스템에서 새로운 제로데이 취약점(CVE-2026-88779)을 악용한 공격이 발생했습니다. 시트릭스는 이 고위험 메모리 오버플로우 취약점이 서비스 거부(DoS)를 유발할 수 있다고 밝혔으나, 보안 연구원과 사용자들은 웹셸 설치 및 설정 파일 탈취를 시도하는 악성 스크립트를 발견해 원격 코드 실행 가능성도 제기했습니다. 미국 사이버보안 및 인프라 보안국(CISA)은 10월 4일 해당 취약점을 KEV 카탈로그에 추가하고 연방 기관에 10월 7일까지 조치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Keyorix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없는 조직을 위해 자체 서버에서 완전히 실행되는 오픈소스 비밀 관리(secrets manager) 도구입니다. 이 솔루션은 폐쇄망 환경이나 NIS2 및 DORA 규정을 준수해야 하는 유럽 기업들을 겨냥하여 개발되었으며, AES-256-GCM 암호화 및 상세한 감사 로그 기능을 제공합니다. 개발자는 명령줄 도구나 Go, Python, Node.js용 SDK를 통해 애플리케이션에 비밀 데이터를 주입할 수 있으며, 현재 GitHub에서 무료로 제공됩니다.
김승주 교수는 AI 에이전트가 사이버 공격의 속도와 규모를 극대화하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 사이버보안 전략의 근본적인 재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모든 전산 자산을 정확히 식별해 불필요한 공격 표면을 제거하고, 과거의 보안 부채를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한시적인 'Safe Harbor'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획일적인 물리적 망분리에서 벗어나 데이터 중요도에 따라 위험을 차등 관리하는 국가망보안체계(N2SF)를 기반으로 방어자 역시 최신 AI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금융권 침해 사고에서 핵심 금융거래망 대신 대출모집인 및 임직원용 업무지원 시스템 등 외곽 시스템이 집중적으로 공격받아 개인정보가 유출되었다. 신한은행, KB국민은행, 하나은행 등 여러 금융사에서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등이 유출되어 보이스피싱 등 2차 범죄 악용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중요도가 낮아 보이는 외부 접점의 보안 관리를 강화하고, 공격자의 내부 수평이동을 차단하는 체계 마련이 요구된다.
최근 7개 금융사에서 발생한 연쇄 침해 사고에 인공지능(AI) 도구가 활용된 정황이 포착되면서 전 산업의 보안에 비상이 걸렸다. 경찰청과 금융당국은 공격자가 중국어 기반 AI 자율형 침투테스트 시스템인 'ARTEX AI' 등을 이용해 다수 금융사의 취약점을 자동 탐색하고 공격했을 가능성을 조사 중이다. 전문가들은 AI를 활용한 자동화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공격표면관리(ASM) 상시화와 웹서비스 전면 재점검 등 상시 방어체계로의 전환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AI 보안기업 에버스핀의 시연 결과, 최근 국내 금융권 연쇄 해킹에 악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AI 자율형 침투테스트 도구 '아르텍스(ARTEX)'를 이용한 자동화 공격이 1달러 미만의 저비용으로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격 세력은 복잡한 우회 없이 조회 API를 직접 호출해 단시간에 대량의 정보를 유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에버스핀 측은 저비용 AI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자동화된 요청을 식별 및 차단하여 해커의 공격 비용과 시간을 증가시키는 방안을 제시했다.
보안 기업 헌트리스(Huntress)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엔드포인트 관련 사고의 45%에서 공격자들이 합법적인 원격 모니터링 및 관리(RMM) 소프트웨어를 악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RMM 악용은 정상적인 관리자 작업처럼 보여 지속적인 접근을 가능하게 하며, 2025년에는 전년 대비 277% 급증했습니다. 또한 공격자들은 세션 토큰을 탈취해 다중 인증(MFA)을 우회하는 중간자 공격(AiTM)과 악의적인 편지함 규칙 생성 등 다양한 신원 기반 위협 전술을 함께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우토크립트는 전기차에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면 차량 인증부터 결제까지 자동으로 처리되는 '플러그 앤 차지(PnC)' 인증체계 구축에 참여해 PKI(공개키 기반 구조)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1일 한국전기연구원에서 시연회를 열고 국내외 주요 전기차 및 충전기를 활용해 서로 다른 제조사 간 연동을 통한 국가 차원의 PnC 서비스 구현 가능성을 확인했다. 아우토크립트는 이번 실증을 바탕으로 국내외 완성차 업체 및 충전기 제조사와의 연계를 검증하며 글로벌 PnC PKI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