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계공학과 황보제민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사족보행로봇 '라이보2'(RAIBO2)'의 설계 원리 등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 '네이처' 본지에 실렸다. 이충인 박사와 염동훈, 박정수 학생이 공동 제1저자로 참여한 이번 논문은 2024년 11월 상주 곶감 마라톤 대회에서 배터리 교체 없이 풀코스 42.195㎞를 완주한 세계 최초의 사례를 과학적 근거로 제시했다.
앤트로픽의 AI 모델 클로드는 방대한 유전체 데이터를 분석해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효소 시스템인 '배열 연관 역전사효소 (ART)'를 발견했다. 앤트로픽 CEO 다리오 아모데이는 이 연구가 자신이 박사과정 학생이던 시절 직접 수행했더라도 자랑스러웠을 만한 결과라고 평가했으며, AI 와 인간 연구진이 협력하여 생물학적 발견 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픈AI CEO 샘 올트먼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AI의 급속한 발전이 초래할 수 있는 '인간 통제력 상실'과 '권력의 과도한 집중'이라는 두 가지 핵심 위험을 경고했다. 그는 재귀적 자기개선 단계로 접어들면서 기술 발전 속도가 가속화될 경우 인간 개입이 불가능해질 수 있으며, 소수 기업이나 국가가 AI를 통해 세계관을 강요할 우려를 제기했다. 올트먼은 이러한 위험을 관리하기 위해 국제사회가 공통된 평가 기준과 안전 장치 검증 체계를 마련해야 하며, 인간의 의사결정이 중심에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디버는 지난 7년간 축적한 배송 데이터와 기업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AI, 자율주행 및 로봇 기술을 연결하는 차세대 물류 인프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현재 LG이노텍 등 2000여 개 기업이 서비스를 이용하며, 전국 150여 개의 스마트 메일룸 거점을 통해 누적 배송 건수는 500만 건을 돌파했다. 장승래 디버 대표는 확보한 데이터와 거점이 자율주행 및 로봇 배송 확장을 위한 핵심 자산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샤람 이자디 구글 부사장 겸 XR 부문 GM은 23일 미국 하와이 마우이에서 열린 퀄컴 스냅드래곤 서밋 키노트에서 안드로이드 XR 기기가 폼팩터별 플랫폼을 탑재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제미나이 시대의 첫 안드로이드 플랫폼인 안드로이드 XR은 헤드셋부터 안경까지 다양한 형태를 지원하며, 삼성전자 갤럭시 XR과 엑스리얼 아우라 등 기기들이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앤트로픽은 '클로드 오퍼스 5.5'를, 오픈AI는 GPT-6 솔과 루나 하위 모델을 각각 공개했다. 두 회사는 AI 발전 속도 조절을 주장한 후 비용 효율성을 높인 새 모델로 출시하며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애플은 내년 출시될 아이폰 프로 모델에 네 면을 모두 감싸는 형태의 4면 벤딩 디스플레이를 적용하는 방안을 여전히 추진하고 있다고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전했다. 이 기술은 화면을 기기 가장자리까지 휘어지게 만들어 기존 제품보다 더 넓은 '거의 베젤 없는'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다. 다만 부품 비용 부담, 특히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인해 애플은 일부 기술을 재검토하고 있으며 당초 검토하던 모든 디스플레이 기술을 모두 적용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퀄컴은 지아드 아스가라와 앤드루 레이스터가 설명한 바와 같이, AR·XR 및 웨어러블 기기를 차세대 개인용 AI 기기 시장으로 공략하고 있다. 퀄컴은 스냅드래곤 서밋에서 젠틀몬스터와 워비 파커와 협력해 연내 스펙트럼 AR1 플랫폼 탑재 AI 글래스를 출시할 계획이며, 이는 구글 및 삼성전자와의 안드로이드 XR OS 개발과 갤럭시 XR 헤드셋 프로젝트에 이어 생태계 확장을 위한 조치다.
쿠팡이츠의 일본 서비스 '로켓나우'는 무료배달과 지연 시 쿠폰 제공 전략으로 출시 18 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700 만건을 돌파했다. 로켓나우는 타베로그와 GO 앱 등 여러 업체와 협업하며 운영 시간을 오전 7 시부터 다음 날 새벽 4 시까지로 확대했고, 핀 번호를 통한 본인 확인 시스템을 도입했다. 하지만 요시노야 치즈규동과 미소시루의 경우 매장가 660 엔에 비해 배달가가 1060 엔으로 설정된 이중가격제 문제가 제기되었다.
미국 이민 정책은 행정부, 사법부, 의회가 움직이는 세 개의 서로 다른 시계에 의해 운영되고 있으며, 특히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빠른 제도 변경과 이에 따른 소송이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 미국투자이민 (EB-5) 프로그램의 경우 리저널센터가 2027 년 9 월 30 일까지 인가되어 있고, 그전에 접수를 마친 투자자들은 향후 보호를 확보했으며, 이 시한 이후에는 2027 년 1 월에 예정된 투자금 물가 연동 조정이 실질적인 시간표로 작용한다. 현재 80 만 달러의 투자금이 유효 기간을 가지며, 자금 출처 증명과 프로젝트 요건 충족 등 철저한 준비를 통해 I-526E 승인까지 완료해야 한다.
경북도는 미국 메릴랜드주와 양자기업 IonQ, SDT 및 구미시와 양자기술·공급망 협력 MOU 를 체결하여 글로벌 양자산업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협약은 IonQ 와 SDT 의 기술 역량을 경북과 구미의 제조 인프라에 접목해 반도체 등 기존 산업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양자시장으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눈에 보이는 사고나 공사 없이도 차량의 작은 감속이 연쇄적으로 전달되어 도로 정체가 발생하는 '유령 정체' 현상이 추석 귀성길 등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오르막길, 터널 입구, 고속도로 합류 구간에서 특히 발생하기 쉽며, 2008 년 일본 나고야대 연구진의 실험에서는 한 차량의 속도 저하가 뒤따르는 모든 차량을 멈추게 하는 결과를 보였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서울양양고속도로 금남터널에 '페이스 메이커 시스템(PMS)'을 적용해 운전자를 유도하는 LED 기술을 개발했으며, 이 기술은 1 년간 적용 기간 동안 차량 속도 저하 현상을 10% 이상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