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액셀러레이터 산업은 기존 창업자 발굴과 보육을 넘어, 시장 문제를 정의하고 직접 기업 구성부터 설립까지 참여하는 '컴퍼니빌딩' 모델로 진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AI 기술 발전으로 사업화 비용이 낮아진 상황에서 투자자는 단순 자본 공급자가 아닌 공동창업자의 역할을 수행하며 더 많은 좋은 기업이 만들어지도록 해야 한다.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미국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은 장주기 저장장치에 대한 관심과 설치가 급증하고 있다. SEIA와 벤치마크 미네랄 인텔리전스의 전망에 따르면, 미국 상업·산업용 ESS 설치량은 2분기 1.8GWh를 기록했으며 하반기에는 약 6GWh가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메타와 구글 등 빅테크의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주요 성장 요인이며, 국내 배터리 기업들은 북미 ESS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있다.
대한변리사회가 IP 가치평가를 변리사 업무로 명문화하는 법안을 제출하면서 감정평가사와의 갈등이 지속되고 있으며, 이는 국가적 IP 강국 도약이라는 중요한 시점에 직역 간 에너지를 과도하게 소모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김현민 기자는 지식재산처를 특정 직역을 대변하는 기관에서 상생과 산업 발전을 이끄는 조정자이자 컨트롤타워로 변화시키며, 평가 독립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각 전문직 역량을 결합한 개방형 IP 생태계 구축을 주장한다.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과 여권 내 사퇴 압박으로 지난 13일 자진사퇴했다. 이에 따라 준연동형비례대표제 폐지론이 거세지며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나경원 의원은 민주당의 책임과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폐지 논의에 즉각 임할 것을 촉구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위성정당 출신으로 두 번 의원을 했는데 장관까지 하려 했다는 점이 핵심이라고 평가하며, 김만흠 전 국회 입법조사처장도 해당 제도가 본말이 전도되었다고 지적했다.
음료 디스펜서 스타트업 피티지컴퍼니는 하드웨어 판매를 넘어 디지털 광고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모듈화 설계와 저전력 기술을 적용한 '바툴러'에 디지털 사이니지를 결합해 카페 프랜차이즈의 표준 운영 인프라로 자리잡겠다는 전략이다.
김태형 교수는 AI 에이전트가 결정을 내렸을 때 그 판단 경로와 근거를 추적 가능한 방식으로 설계해야 하며, 단순한 사후 해석이 아닌 책임 있는 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2024 년 에어캐나다는 챗봇의 잘못된 안내로 인한 분쟁에서 해당 봇은 웹사이트 일부일 뿐 독립된 주체가 아니라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의 외국산 첨단 로봇 수입 규제에 대해 개별 기업 대응이 어렵다고 보고 정부 차원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문전일 전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규모가 작은 기업이 미국 행정부를 대상으로 조건부 승인을 받기 힘들며, 중국 견제라는 규제 본질을 고려해 비중국 공급망에서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로봇산업진흥원은 국내 기업들이 생산지·BOM·소프트웨어 이력을 선제적으로 증빙하고 미국 현지 조립을 결합하여 검증 가능한 비중국 신뢰 공급자 지위를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용대 KAIST ICT 석좌교수는 통신사부터 금융권까지 이어지는 침해사고가 지속되고, 과거에 알려진 취약점이 여전히 방치된 상태임을 지적한다. 그는 사고 건수 증가나 신고 의무 강화는 예방 정책의 성공을 의미하지 않으며, 근본적인 문제는 서비스 중단 없이 시스템을 고칠 수 있는 조직적 구조 부재라고 분석했다.
JW중외제약은 요산 배설 촉진 기전의 '에파미뉴라드'가 다국가 임상 3상에서 기존 표준 치료 대비 우수한 혈중 요산 감소 효과를 입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비만치료제 후보 물질인 '보팡글루타이드'의 국내 임상 3상 시험 계획 (IND) 을 식약처에 신청했으며, 탈모 치료제 후보물질 'JW0061'은 올해부터 임상 1 상 안전성 평가에 돌입했습니다.
대한의료법인연합회는 의료법인이 공공기관과 유사한 규제를 받으면서도 재정 지원이나 연구개발·기술사업화에서 민간 사업자로 분류되어 성장의 사각지대에 놓였다고 지적하고 제도 개선을 요청했다. 현재 약 1300 개의 의료법이 국고 및 필수의료 시설비 지원을 받지 못해 경영난에 빠진 병원들의 인수합병이나 기술 사업화가 불가능하며 폐업이 우려된다는 점을 제기했다.
서용철 국립부경대 공과대학장은 지역 기업 현장의 문제를 중앙이 정한 연구 의제와 평가 기준에 맞춰 해결하려는 구조가 기술분권의 핵심인 '기술 분산'을 넘어선 진정한 '기술 분권'으로 이어지지 못한다고 지적한다. 그는 R&D 예산 집행 비중은 높지만, 지역의 산업 특화 수요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 지역은 기획자가 아닌 집행자 역할만 수행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독은 에이슬립과 웰트와 협력하여 진단부터 모니터링까지 연결하는 '수면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4 년 수면장애 진료 현황에 따르면 국내 환자는 약 131 만명으로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 한독의 임상·규제 대응 노하우가 크로노트랙과 슬립큐에 결합된 이 방식은, 환자의 기록을 기반으로 치료 전략을 결정하고 불면증 인지행동치료를 앱으로 구현하여 수면 효율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