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교육부 장관과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지난 8일 열린 공개 토론회와 전날의 전화 담판을 통해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안을 논의했으나 최종 타협에 실패했다. 최 장관은 내국세 연동제 폐지를 수용하되 교부금을 명문화하고 사용 범위를 확대해달라고 요청했으나, 박 장관은 학령인구 감소와 재정 증가 불일치를 이유로 강경한 입장을 유지하며 협상이 결렬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와 기획예산처는 교육교부금 개편에 있어 내국세 연동 폐지는 공감하지만, 대체 재원 법제화 및 미래대응기금 사용처에서 핵심 쟁점을 두고 협상을 결렬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초·중등 교육을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고등교육과 평생교육에 집중할 것을 요구하며, 양측은 협상 과정에서 직을 걸겠다고까지 발언하는 등 갈등이 심화되었다. 시·도교육감과 254개 교육단체의 반발로 인해 개편안 발표가 지연될 것으로 예상되며, 정부 관계자는 청와대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중국 AI 기업 Z.ai가 사이버 보안 특화 모델인 GLM-5.3을 공개하며, 취약점 탐지 및 익스플로잇 분석 성능이 기존 모델 대비 크게 향상되었다고 밝혔다. CyberGym 벤치마크에서 클로드 미토스 5를 앞섰으며, 실제 코드베이스 검증에서는 대학과 전문 팀 협업 프로젝트 269개 중 2436건의 취약점을 찾아냈다. 안전장치는 외부 분류기, 추론 모니터, 딥 안전 정렬 등 3개로 구성되었으며, 오픈불(OpenVuln) 이니셔티브를 통해 자원이 부족한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보안 감사를 지원한다.
추형욱 SK이노베이션 대표리사와 크리스 르베크 테라파워 CEO 는 14 일 서울에서 SMR 공동사업 추진 조건 합의서를 체결했다. 이 행사에는 빌 게이츠,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및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정부는 오는 20일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고, 최근 여건 변화를 반영해 인공지능과 반도체 등 메가프로젝트를 고려한 2040 년 국가 전력수요 재전향 결과를 공개한다. 이번 발표는 재생에너지 주력 전원으로 확대하기 위한 보급 전망도 함께 제시하며, 향후 발전설비 규모와 에너지원 구성을 결정하는 기준점이 될 전망이다.
미국 국무부는 팍스 실리카 서명국인 한국·일본·호주 등 35개국에 AI 협력을 중국 중심의 구상에 동시 참여할 경우 배제될 수 있다는 경고 서한을 보낼 준비 중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미국 초안은 모든 곳에 속하면 어느 곳에도 속하지 않는다는 논리로, 미국의 정책 방향과 충돌하는 다른 협력체에 동시에 가입하는 것을 부정적 입장을 담고 있다.
미국 암호화폐 규제 법안인 클래리티법이 상원에서 전면 재작성되면서 비트코인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사야 오스틴은 개정안이 원안을 거의 완전히 삭제하고 새 조항을 삽입한 결과 '비트코인 전용 법안'으로 보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다만, 은행과 신용조합의 디지털 자산 수탁·담보대출 권한 확대와 개발자 면책 등 일부 조항은 가격 상승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이나 상품 지위 법제화와 CBDC 금지 조항이 삭제된 점은 부정적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산업통상부 김정관 장관은 빌 게이츠 테라파워 이사회 의장과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임석하에 '테라파워·SK이노베이션 간 글로벌 공동사업 추진계약을 위한 주요 조건 합의서'를 체결했다. 이날 면담에서는 테라파워 SMR 사업의 한국 기업 참여 확대 방안과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대응 기술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이후 양사는 해당 합의를 공식적으로 서명하였다.
이 대통령은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국가 경쟁력 강화와 지역 균형 발전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과거 위기를 극복해온 국민의 역량을 바탕으로 자원과 역량을 재배치하여 성장 거점을 전 국토로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청년들을 위한 생애주기 전반의 기회 사다리 구축을 약속하고, 미서훈 독립운동가 발굴 확대 및 친일 반민족 행위자 부당 재산 환수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 기후 예측센터는 올해 연말에 1950년대 이후 가장 강력한 엘니뇨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며, 동태평양 해수면 온도 편차가 평년보다 최대 약 2도를 초과하고 심층부에서 10도에 달하는 열을 축적했다고 밝혔다. NOAA의 데이터에 따르면 오는 10~12월 사이에 역대 최강 엘니뇨 발생 확률은 69%이며, 매우 강력한 수준일 가능성은 90% 이상으로 추정된다.
국내 최대 게임쇼인 지스타는 최근 국내 대형 게임사의 참여가 크게 줄어 중국 기업들로 대체되는 등 위기를 맞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비게임사인 AI 기업 뤼튼이 처음으로 메인 스폰서를 맡은 변화도 확인되었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이에 대해 대형 게임사들이 신작 자체가 많지 않아 참가율이 낮은 것으로 답했다.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기업들이 기술수출 성과와 신약 판매 확대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일제히 외형 성장을 이뤘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은 각각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했고, 유한양행과 한미약품은 기술 수출 수익이 실적을 끌어올렸으며 대웅제약도 두 자릿수 성장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