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캐나다 바이오 기업 '앱토즈 바이오사이언스'를 약 700억 원에 인수하여 자회사로 편입하고 북미 R&D 거점을 확보했습니다. 이번 인수로 과거 한미약품이 앱토즈에 기술수출했던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후보물질 '투스페티닙'의 개발권이 다시 한미약품으로 돌아왔습니다. 한미약품의 새 이사회는 앱토즈 자산에 대한 미래 가치를 재평가한 후 구체적인 개발 방향을 최종 결정할 방침입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주요 벤처투자 기관들이 8년 만에 '벤처투자 표준계약서 및 해설서(2026년 개정판)'를 공식 선포했습니다. 이번 개정안은 투자계약서(SPA)와 주주간계약서(SHA)를 분리하고, 집합적 동의 개념 도입 및 창업자의 연대책임 제한 등을 통해 글로벌 기준에 맞추고 투자자와 창업자 간의 균형을 도모했습니다.
지난해 일본 맥주 수입량이 전년 대비 22% 증가한 10만 322톤을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10만 톤을 돌파했습니다. 이로써 일본 맥주는 전체 수입 맥주 시장의 41.7%를 차지하며 유럽연합(EU)을 제치고 수입량 1위에 올랐습니다. 이는 과거 불매운동 여파에서 벗어나 소비심리가 회복되고 일본 맥주 업체들의 적극적인 마케팅이 더해진 결과로 분석됩니다.
BYD코리아가 올해 상반기 누적 판매량 1만 1,675대를 기록하며 지난해 연간 실적의 두 배에 달하는 폭풍성장을 이뤄냈습니다. 소형 전기 해치백 '돌핀'의 흥행에 힘입어 수입차 시장 '빅4' 체제를 구축했으며, 하반기에는 보조금 제외 변수에 대응해 자체 프로모션과 신규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로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ABL생명이 국채 50년물 선도거래에서 최근 채권시장 금리 상승으로 인해 194억 3,910만 원의 평가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올해 1분기 가용자본의 약 1.05%에 해당하는 규모로 지급여력(K-ICS) 비율 등 건전성 지표에 부담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사측은 실물 채권 인수 전까지는 미실현 손실이며, 이미 회계적으로 반영되어 향후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법원의 회생절차 폐지 결정 이후 홈플러스 대전유성점 등 주요 매장이 상품 공급 차질과 입점 업체 철수로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에 빠졌습니다. 홈플러스 직원들은 임금 미지급과 고용 불안에 시달리고 있으며, 2주 내에 2천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방안을 마련하지 못할 경우 파산 및 청산 절차를 밟게 되어 대규모 실업과 협력사 연쇄 도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B·OK·SBI 등 6개 저축은행이 금융당국의 활성화 방안에 맞춰 중·저신용자를 위한 '중금리 생활안정대출'을 출시했습니다. 이 상품은 신용평점 하위 50% 이하를 대상으로 최고 금리를 낮춰 이자 부담을 완화했으며, 주택 구입 용도로는 사용이 제한됩니다. 이번 대출 공급으로 취약 차주의 자금난 해소와 저축은행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나, 연체율 등 리스크 관리가 주요 과제로 꼽힙니다.
스타트업 라포랩스의 SK스토아 인수 절차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SK스토아 노동조합이 라포랩스의 인수자금 조달 방식에 대해 벤처투자법 위반 소지가 있다며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에 실질적인 검증을 촉구했습니다. 노조는 벤처캐피털(VC) 투자금이 대기업 집단인 SK그룹 계열사 인수대금으로 사용되는 것은 우회 투자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검증 완료 전까지 승인을 보류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프라이버시 특화 AI 스타트업 베니스AI가 드래곤플라이의 주도로 65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베니스는 이용자 프롬프트를 저장하지 않고 암호화하는 보안 기술을 바탕으로 200개 이상의 AI 모델 접근권을 제공하며, 최근 연환산 매출 7000만 달러를 돌파하고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가 국내 강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수출성장 플래닛' 프로그램의 신규 회원사 20여 곳을 모집합니다.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100억 원의 수출신용보증 특별한도 제공, 보험·보증료 최대 90% 할인, 맞춤형 컨설팅 등 파격적인 우대 혜택이 주어집니다. 올해는 선발경쟁률 상승에 맞춰 1차 선발 배수를 확대하고 지역 수출 중소기업에 대한 우대 조치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며 K-관광이 호황을 맞았으나, 국내 관광테크 스타트업들은 정부 펀드의 칸막이식 운용, 모호한 벤처 인증 기준, 외국인 결제 및 규제 장벽 등으로 인해 성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융합형 스타트업을 위한 통합 펀드 운용과 글로벌 기준에 맞춘 결제·인증 환경 개선 등 장기적이고 제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한국은행과 세계은행의 공동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자산운용업계에서 AI 도입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으나 중앙은행의 외환보유액 운용 부문 AI 도입률은 12%에 불과한 초기 단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AI 활용은 주로 문서 자동화 등 생산성 향상에 집중되어 있으며, 투자전략 부문 도입은 복잡성과 설명가능성의 한계로 제약을 받고 있습니다. 보고서는 공적 자산운용기관의 신뢰성 유지를 위해 단순 기술 도입을 넘어 기관 차원의 거버넌스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