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짜 리뷰와 AI 영상, 합법적인 뉴스 사이트 등을 동원해 악성코드의 평판을 조작하는 새로운 형태의 공격 캠페인이 발견되었습니다. 체크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공격자들은 깃허브, 유튜브, 바이러스토탈 등에 가짜 평판 생태계를 구축하여 암호화폐 투자자들을 속이고 클립보드 하이재킹 악성코드를 유포했습니다. 이 악성코드는 사용자의 클립보드를 감시하다가 암호화폐 지갑 주소를 공격자의 것으로 바꿔치기해 자금을 탈취하며, 이러한 평판 조작 수법은 향후 다른 사이버 위협에도 악용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한류 열풍을 악용한 악의적 도메인 선점(사이버스쿼팅)과 사칭 피싱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4개 특허법인 및 도메인 등록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 기관들은 도메인 분쟁 조정 사건을 신속히 처리하고 상표권과 연계한 방어적 도메인 등록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사후 처리에 치중했던 기존 한계를 극복하고 민관 합동의 선제적인 온라인 브랜드 보호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바이라인네트워크는 창간 10주년을 맞아 '사이버보안 기술 전략 컨퍼런스 2026'을 개최하고 AI 시대의 사이버보안 패러다임 전환을 집중 논의했다. 전문가들은 AI 도구를 악용한 사이버 공격이 급증함에 따라 방어자 역시 AI 기반의 대응 체계를 갖추고 데이터 중심의 보안 거버넌스로 개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로트러스트,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 공격표면관리(ASM) 등 최첨단 위협에 맞서기 위한 구체적인 보안 운영 체계와 기술 전략이 다수 제시되었다.
상업용 인쇄 및 이미징 기술 기업 코닥(Kodak)이 사이버 범죄 그룹 샤이니헌터스(ShinyHunters)의 해킹으로 인한 데이터 유출 피해를 공식 인정했습니다. 샤이니헌터스는 220만 건 이상의 고객 개인정보 및 기업 데이터를 탈취했다고 주장하며 랜섬 지불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코닥 측은 피해 범위가 제한적이고 통제된 상태라고 밝히며, 외부 보안 전문가 및 법 집행 기관과 협력해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AWS는 AI 에이전트의 정보 접근 범위를 넓히고 성능을 개선하기 위한 '아마존 베드록 에이전트코어'의 신규 기능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내 지식 베이스, AWS 보안 환경 내 웹 검색, 유료 지식 계층이 통합되어 에이전트가 더 풍부한 맥락 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콘텐츠 접근을 제어하는 'AWS WAF AI 트래픽 수익화'와 운영 중 발생하는 문제를 탐지하는 '에이전트코어 인사이트' 기능이 추가되어 보안 통제 및 운영 관리가 한층 강화되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금융권의 인공지능(AI)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보안성과 신뢰성 등 '7대 원칙'을 담은 가이드라인 개정안을 22일부터 전격 시행한다. 이에 맞춰 금융보안원의 AI 보안 안내서가 배포되며, 정부는 생성형 AI 도입을 촉진하기 위해 기존 보안용 망분리 규제를 완화하고 데이터 관련 규제를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하반기 중 전담반을 구성해 AI 도입에 따른 새로운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규제 체계 마련에 나선다.
그룹 에스파의 멤버 카리나와 윈터를 대상으로 딥페이크 영상물을 제작해 영리 목적으로 유포한 가해자가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실형과 함께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및 7년간의 취업 제한을 명령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의 권익을 침해하는 딥페이크 및 악성 콘텐츠 범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강경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다.
아톤은 음악수익증권 플랫폼 뮤직카우의 전자서명 및 로그인 등 인증 솔루션 전 구간에 양자내성암호(PQC) 알고리즘을 통합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는 장기 보유 자산인 음악저작권을 노리는 '선수집 후해독(HNDL)'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이다. 이번에 적용된 솔루션은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 표준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하며, 하이브리드 전환 구조를 통해 이용자는 별도의 추가 설치 없이 기존과 동일한 환경에서 강화된 보안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글로벌 AI 기업 앤트로픽과 인공지능(AI) 안전성 확보 및 사이버 보안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측은 AI가 사이버 공격과 방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한국어 맥락에서의 AI 모델 안전성 평가 및 자율형 AI 에이전트 레드팀 평가 등을 공동 추진한다. 또한 산업별 AI 취약점 발굴과 사이버 위협 정보의 신속한 공유를 통해 첨단 AI 안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넥스원소프트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개인정보보호·활용 분야 R&D 과제를 수주해 2028년까지 비정형 데이터의 '가명·익명 정보 처리 호환 기술 플랫폼'을 개발한다. 이 플랫폼은 영상, 음성, 텍스트 등 멀티모달 환경에서 개인정보를 자동 탐지 및 변환하고 재식별 위험을 평가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보건의료 분야 실증을 시작으로 공공, 금융, 교육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어 생성형 AI 모델이 안전하게 학습할 수 있는 데이터 환경을 지원할 계획이다.
SK쉴더스의 침해사고 대응 전문팀 '탑서트(Top-CERT)'가 실제 사고 조사 사례를 바탕으로 사이버 복원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기술 리포트를 발간했다. 지난해 국내 침해사고 신고 건수가 급증하고 공격이 지능화됨에 따라, 단순한 사전 예방이나 서비스 정상화를 넘어선 근본적인 원인 규명과 복원 역량이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이번 리포트에는 포렌식을 통한 랜섬웨어 데이터 복구, 삭제된 로그 복원을 통한 유출 규모 산정 등 실질적인 사고 대응 및 피해 최소화 방안이 담겼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홍콩에서 열린 제65차 아시아·태평양 개인정보 감독기구 협의체(APPA) 포럼에서 한국 주도의 '개인정보 불법유통 대응 작업반'을 공식 출범시켰다. 이 작업반에는 한국, 일본, 싱가포르 등 7개국이 참여하며, 국경을 넘어 발생하는 개인정보 불법유통 문제에 신속하게 공동 대응하기 위한 실무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송경희 위원장은 AI 시대의 데이터 활용 정책과 대규모 유출 사고에 대한 과징금 강화 등 한국의 개인정보 보호 법제 현황을 공유하며 국제 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