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전파관리소는 범죄에 악용된 전화번호의 이용중지 처리 기간을 기존 2~3일에서 24시간 이내로 단축하는 '불법사용 전화번호 이용중지시스템'을 전면 개편해 31일부터 운영합니다. 통신사 실시간 식별 체계를 구축하고 경찰청 시스템과 API를 연계해 중지 요청 창구를 일원화했습니다. 또한 연말까지 통신사의 번호 중지명령 지연 처리 및 이의신청 절차 통지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입니다.
메타가 레이밴 스마트글래스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배포하여 촬영 중 LED를 가리면 카메라가 작동을 멈추도록 변경했다. 기존에는 사용자가 먼저 녹화를 시작한 후 LED를 가리는 방식으로 촬영 방지 기능을 우회할 수 있었으나, 이번 업데이트로 이러한 우회가 차단된다. 메타는 촬영 LED가 주변 사람들에게 촬영 사실을 알리는 역할을 강조하는 홍보와 함께 추가 업데이트를 계속 배포할 계획이다.
미국에서 안드로이드 악성코드가 은행 앱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조지아공대 연구진이 2022년 8~12월 수집한 악성코드 9850개를 분석한 결과, 3579개가 159개 은행 앱을 표적으로 삼았으며, 이 중 147개 앱에서 사용자 정보 탈취가 가능하고 35개에서는 자동 자금 이체까지 실행될 수 있었다. 특히 스마트폰이 완전히 감염되면 문자 인증코드, 푸시 승인, 앱 내 거래 확인 등 다중인증(MFA) 수단이 모두 무력화될 수 있으며, 악성코드는 이상거래 경고까지 숨길 수 있다.
오마다가 네트워크 통합 관리 플랫폼 '오마다 네트워크 6.3'을 공개했다. 이 버전은 기존의 오마다 플랫폼과 오마다 캠퍼스 프로 플랫폼을 하나로 통합하고, 지능형 이상 탐지, AP 그룹 기반 무선랜 관리, 무선 IDS/IPS 기능을 추가했다. 또한 예비 장치로 교체 기능, OUI 기반 VLAN 자동 할당, M-LAG 지원 등으로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의 운영 효율성과 안정성을 향상시킨다.
일론 머스크의 AI 기업 xAI가 챗봇 그록(Grok) 학습에 실제 아동 성착취물(CSAM)과 이를 바탕으로 생성된 AI 이미지를 사용했다는 소송에 휘말렸다. 익명의 원고는 2000년대 초 자신이 입은 피해 CSAM과 그록이 생성한 관련 이미지가 xAI의 모델 학습에 사용됐다고 주장하며, 캐나다 아동보호센터가 xAI에서 원고를 묘사한 AI 생성 CSAM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원고는 xAI가 폭력적 콘텐츠를 제외한다고 밝혔으나 CSAM을 명시적 제외 대상으로 규정하지 않았다고 문제 삼았으며, 집단소송 승인을 요청했다.
비트코인 라이트닝 소프트웨어 코어 라이트닝이 AI가 생성한 보안 보고서에서 지적된 실제 취약점을 확인하고 노드 운영자들에게 신속한 패치 적용을 권고했다. 즉시 업그레이드가 어려운 운영자에게는 노드를 종료하는 대신 피어 연결을 차단하는 '--offline' 플래그 실행이 대안으로 제시됐다. 패치 적용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취약점의 기술적 세부 내용은 최소 2주간 비공개로 유지된다.
데일리시큐가 연재하는 정보보안 소설 《로그아웃되지 않는 밤》에서 세아는 보안진단팀 배준혁과 함께 자회사 권한 점검에 나선다. 두 사람이 클라우드 저장 공간을 확인하던 중, 설정 오류로 인해 회사 내부에서만 보여야 할 버킷이 외부 인터넷에 로그인 없이 열려 있는 문제가 발견된다. 해당 버킷에는 자회사 시스템에서 넘어온 데이터 일부가 섞여 있어 데이터 노출의 위험성이 드러난다.
미국 재무부가 금융권의 양자컴퓨팅 사이버 위험에 대응하고 양자 안전 기술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양자 대비 태스크포스'를 출범했습니다. 민관 공동 체계로 운영되는 이번 태스크포스는 정부 기관, 기술 공급업체, 금융기관 등이 참여해 암호 민첩성 개선, 상호운용성 및 운영 복원력 강화 등에 집중합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 14412를 기반으로 기존 암호화 무력화 위협인 'Q-Day'에 대비하기 위해 추진되었습니다.
양자컴퓨터의 위협과 '선수집 후해독' 공격에 대비해 정부는 2035년까지 양자내성암호(PQC) 체계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양자내성암호 전환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려면 암호자산 목록 작성, 중요도에 따른 우선순위 설정, 전환책임자(PQC Migration Lead) 지정, 단계별 기한 설정 및 최종 점검이라는 세부 절차가 필수적이다. 미국은 2030년 및 2031년까지 주요 정부 시스템의 키 설정 및 전자서명 기능을 양자내성암호로 전환하도록 명시한 바 있다.
DGIST 이상철 책임연구원 연구팀이 사용자 데이터 삭제 후 추천 성능 저하가 발생하는 사용자군을 자동으로 탐색해 보정하는 AI 기술 'Ada-Comp'를 개발했다. 이 기술은 머신 언러닝을 통한 개인정보 삭제 시 다른 이용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성능 저하를 방지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시스템을 구현한다. 이번 연구는 정유진 학부연구생이 제1저자로 참여했으며 ACM KDD Undergraduate Consortium에 선정되었다.
AI 확산 속에서도 보안 업계는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옥타는 2분기 실적 호조로 주가가 15% 올랐고, 크라우드스트라이크도 실적 상향으로 주가가 11% 상승했다. 국내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사이버 보안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이 2파전으로 진행 중이며, 9월 초 최종 1개 컨소시엄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오픈AI, 앤트로픽, AWS, 마이크로소프트 등 100여 개 기업이 AI 기반 사이버공격에 대비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경고했으며, 팔란티어, 태니엄, 팔로알토 네트웍스 등 보안 업체들이 AI 보안 솔루션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비자가 오픈소스 보안 도구 VVAH(Visa Vulnerability Agentic Harness)를 공개했으며, 이 도구는 취약점 탐지부터 수정, 검증까지 11단계 프로세스를 통해 자동으로 처리한다. VVAH는 6월 깃허브에 공개된 이후 8월 25일 기준 2300개 이상의 별을 받았으며, 사람의 개입은 실행 전, 패치 검토 시점, 병합 전 세 곳에만 제한된다. 도구는 OpenAI 호환 모델과 오픈웨이트 모델을 지원하지만 기본 라우팅은 앤트로픽 모델을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