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국방·안보 싱크탱크인 왕립합동군사연구소(RUSI)의 보고서는 북한과 이란이 AI 기반 확산금융(PF)을 이용해 제재 회피를 진행하고 있다고 경고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AI는 위조 문서 생성 및 신원 사기 등 제재 회피 기법을 더 빠르게,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아론 아널드 연구원은 이메일 작성, 가짜 프로필 생성, 피싱 공격 등 개별 업무에 AI를 활용하는 'AI 지원형'과 전체 시스템을 조율하는 'AI 기반형' 두 가지 형태의 제재 회피 활동이 존재한다고 설명한다. 고기아 수석 애널리스트는 이와 관련해, 기업 IT 관리자들은 방어형 AI 도입, 행위 기반 분석 활용, API 사용량 감소를 통한 '서킷 브레이커' 적용 등 새로운 보안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아론 아널드는 이에 대해 범죄자들이 규제 체계에 맞춰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원하는 결과를 달성하기 위한 것으로 기업의 신뢰 아키텍처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원문 보기 →